Code2Career 1주차, 경력을 코딩하다

Written by C2C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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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경력을 코딩하다

코딩의 미학

코딩이란?

코딩은 왜 중요한가?

코딩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어렵다. 초보자든, 경력자든 언제나 어렵다. 때때론 아는 만큼 보인다고 쉬워지는 것이 아니며 더 아는 만큼 더 어려워지는 것이다. 경력을 쌓는 데는 끝이 없으며, 코딩 또한 그러하다. 과연 우리들은 각자 무엇을 생각하고 있으며 비록 확고하지 않더라도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일까?

대학생을 뺀 우리

누구는 졸업반, 누구는 신입생, 누구는 SUNY, Utah, GMU 그리고 Ghent. 모두가 20대의 대학생이라는 알기 쉬운 공통점을 제외하면 무엇이 남을까?

AR을 더욱이 높고도 새로운 시대로!

C2C의 프로젝트의 주최자이자 가상현실을 새로운 차원으로 구축하고 싶은 청년, 김동찬이다. 그는 그의 포부가 모두를 관통하여 스스로를 믿게끔 유도하고 싶다는 목표 또한 두고 있다. 그 일련의 과정들은 결코 쉽지 않겠지만, 꾸준한 개발자는 고난의 천적 임으로, 어느 날 우리는 새로운 가상현실을 마주할 것이다.

미생물이 주는 생물에 대한 도움

전기, 쇠, 컴퓨터. 이것들은 살아있지 않다. 하지만 그것들은 그 무엇보다도 생명을 많이 살리며 희망을 불어주는 것들이다. 생명학 및 약학에 관심있는 김다진은 심질환 환자들의 상태를 미리 예측 그리고 예방할 수 있는 그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고 싶다. 코딩은 그녀에게 있어 생소한 것이며 어렵지만, 그 목표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기 위해 코딩을 알아가 본다.

소통을 위한 다리 세우기

김민서는 앱을 궁금해하며 그것의 중추에 위치한 기본 언어 및 구조를 이해하려 한다. 그리고는 궁극적으로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완성시키고자 한다. API는 꽤나 우리에겐 생소한 이름이지만, 사실 앱 간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데이터 교환, 기능 호출, 서비스 통합 등 두 개의 다른 매체에서의 통제자 또는 지휘자라고도 할 수 있는 매개체이다. 디지털 속에서의 지휘자를 구축해보자 하는 그는, 실로 멋진 지휘자인 것이다.

나와 닮은 주식 투자자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보았을 것이다. 내가 하는 일을 그대로 하는 분신을 만들어 일을 대신 시키고 싶다는 그런 생각. 김범준 그는 이것을 상상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행하는 것이 목표이다. 매 순간순간 신경 쓰지 않아도 수익이 생길 수가 있는 그런 편리함을 얻기 위해 어렵고도 험난한 코딩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주식 시장이 열렸을 때 매매를 하는 건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알고리즘을 파악한 컴퓨터일 것이다.

나만의 콜럼버스 앱행기

앱 자체는 우리 모두에게 익숙하고 사실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 하지만 막상 앱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질문을 묻는다면, 소수만이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소수가 되기 위해, 그리고 순수히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심으로 인하여 나성빈은 또 코딩을 짜보려 한다.

게임이 좋아서 수학을

신희아는 태생적으로 이과와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녀는 코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상업용 엔진 중 하나인 유니티를 가지고 기본을 배우며, 모방을 하고, 끝끝내 스스로 최소한의 도움으로 돌아가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만약 그녀가 사칙연산 밖에 못하는 능력을 가졌다 했더라도 분명 그 끝에는 어떠한 게임이 남아있을 것이다.

출발선 앞에서

이렇게 각자 다른 목표를 가지고 모두가 출발선 앞에 서있다. 모두가 여러 방향으로 뻗쳐 나가겠지만, 도움이 필요할 때 뒤를 돌아보면 분명 누군가는 있을 것이다. 이것은 결코 쉽고 재밌을 일이 아닐테지만, 그걸 알고도 실행하려는 의지가 있는 모두의 여정을 부디 기대하고 응원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