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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기간에도 발전하는 우리 동아리원들
Written by C2C Team

사운드 웨이브 소화기의 특징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단계로, 모든 팀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각자 자료를 조사해왔습니다.
또한, 이전 대회에서 수상한 포스터들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어떤 요소들이 포스터에 포함되어야 하는지를 파악하고, 우리 아이디어만의 독창적인 요소를 추출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각자 포스터 3개를 분석한 뒤, 회의에서 서로의 분석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았습니다.
이러한 리서치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포스터 구조의 초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 배경 및 동기
- 기존 문제 사례
- 아이디어 개요 및 차별점
- 목적 (기존 시스템을 대체 or 보완 여부)
- 기술적 배경 및 원리
- 시스템 작동 방식
- 기대 효과
건우
For the fourth week of our Creatiquer meeting, our group members decided to research features of a sound wave fire extinguisher. It is an important part of the process because it acts as the foundation of this project. So, we made sure everyone participated in researching and all group members did a great job on it. Here are some of the research our group members did.
Additionally, we decided to analyze the past project design posters that got an award at this competition. We thought it was necessary to first identify the elements that should be included in the poster, and then extract the unique elements of our own idea. Each group member analyzed 3 posters each before the meeting. At the meeting, each group member presented their analysis on the posters and gave feedback to each other. With the research and given feedbacks, we were able to come up with a outline of our poster structure.
Here is our outline of the poster structure
Outline of the Poster Structure
1. Background and Motivation
- Existing problems (with real-life cases)
- Brief explanation of the idea and how it stands out
2. Objective
- Whether it aims to replace or complement existing systems
3. Theoretical Background
- Principles of the technology being used
4. How It Works (System Description)
- Detailed description of how the technology operates
- Include key details such as how sound wave fire suppression works, the principle behind it, effective range, etc.
5. Expected Effects
은민
5주차에 저희는 프로토타입을 구상하는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일단 공모전에 필요한 최종적인 포스터를 만들기 전에 제품/아이디어에 대한 동기, 목적, 이론, 원리, 효과 등이 필요했기에 각자 하나씩 맡아서 알아오기로 했었죠. 멤버들이 맡아서 알아온 내용은 아래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포스터 내용
1. 배경, 구상 동기
- 기존 문제점 (실제 case)
- 간단한 아이디어 설명 후 차별점
2. 목적
- 기존 시스템 대체인지 병행인지
3. 이론적 배경
- 사용하는 기술 원리
4. 작동 원리 (시스템 설명)
- 기술 작동 묘사 필요
- 음파 소화, 원리, 거리 등 세부 사항
5. 기대효과
위와 같은 기준을 두고 각자 추가 리서치를 해왔습니다.
- 저의 경우에는 “불의 규모에 따른 스피커 출력”,
- 온혁이는 “터널에 대한 공명 효과 및 방지 방법 또는 소리 확산 방지”에 대해,
- 재형이는 “에너지 하베스팅 방법”,
- 종현이는 “데시벨에 따른 인명 및 장비 피해”에 대해,
- 건우는 “3D 모델링 툴”에 대해 각각 알아왔습니다.
각자 주제에 맞게 알아오는 과정에서 재밌는 아이디어나 사실들을 알게 되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대형 화재 소화에 필요한 주파수는 생각보다 큰 출력이 필요하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른 멤버들의 아이디어 중에 재밌었던건 재형이가 찾아온 압전소자에 관한 이야기였는데요, 압전소자란 압력 및 진동을 받으면 전기를 생산하는 특수한 소재를 뜻한다고 하네요. 아마 우리 실생활에서 지하철 같은 곳에서 종종 보이는 밟으면 노래가 나온다거나 밟으면 전기가 충전되는 인도라던가, 그런 것들도 압전소자를 활용한 기술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는 아이디어였습니다.
물론 멤버들이 소재 공학에 관련하여 전문 지식을 별로 가지고 있지 않아 이해하는건 그리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 종현이의 경우 데시벨로 인한 인명 피해 우려에 대해 알아왔는데, 모두들 생각해보니 소리를 활용한 소화 방식이라 청각에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겠다라는 사실을 다 같이 고려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당연한 소리지만, 아이디어 고안 및 개발 단계에서는 이런 당연한고 간단한 사실도 쉽게 지나칠 수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네요.
이렇게 각자 찾아온 내용들을 서로 나누면서 동시에 피드백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단지 각자의 아이디어와 생각을 나열하기만 하는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또 비판적인 시각으로 피드백을 하니 그런 시간이 발상들 사이에서 빈 틈을 찾아서 매꾸는 역할을 해줬던것 같습니다.
또 아이디어 도출 외에도 중요했던게 바로 법적인 부분인데요, 이 부분은 온혁이가 제일 중요하게 강조했던 부분입니다. 공모전이라는게 그저 아이디어만 만들어서 낸다고 끝나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국가나 공식 단체와 엮여있는 행사는 보통 법적인 근거나 규범에 얽매여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여도 법적인 문제에 충돌하다보면 무용지물일 수 밖에 없죠. 그런 면에서 위 사진처럼 도로나 터널에 대한 제도와 법적 기준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아마 프로토타입 개발을 지속하면서 어느 법적 기준을 중심에 두고 개발해나갈지는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느 프로토타입이 그러하듯이요.
이러한 것들을 전체적으로 구별하고나서 필요한건 목업을 만들거나 프로토타입을 구체화 시키는건데요, 이렇게 밑줄을 그어가며 중요한 부분을 부각시켰습니다.
아마 앞으로 저희에게 필요한건 전체적인 흐름을 정리하는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면 다음 주차나 그 다음 주차에는 목업을 만들어 봐야겠죠? 사실 누군가 다룰 줄 알고 있기만 하다면 3D 프린터로 하나 만드는게 제일 최선이겠다만, 아쉽게도 저희 중엔 없네요. 그래서 저희 팀은 3D 툴을 사용해 디지털로라도 구현해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래서 툴 몇 개를 알아봤습니다.
그 중 대중적이고 제일 접하기 쉬운건 블렌더이지만, 스케치업이 또 저희에게는 편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어서 일단은 스케치업으로 방향을 잡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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