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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생존경영 WEEK 4
Written by ESG Team
4장: 사람 없이는 기업도 없다
기업이 사회 영역을 제대로 알려면
사회 영역은 가시적인 숫자로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재무적 요소들(전략, 아이템)과 달리 기업의 매출과 직관되지 않다는 인식이 강했고 우선순위가 낮게 측정되는 경향이 존재
하지만 근본적으로 기업은 다양한 이해관계자(협력사, 고객, 지역적 환경), 즉 인간 간 관계에 근거하기 때문에 이는 기업 성장의 기틀
그러므로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간과하면, 장기적으로 기업 성장에 심각한 타격
인권에 대한 관심과 사회 영역의 꿈틀거림
인권 - 회사 밖 시위 및 활동뿐 아니라 기업 내부 및 공급망 전반에서 사람에 대한 대우가 어떻게 보장되거나 침해되는지 중요시
과거에는 성과 향상을 위해 통제적 조직문화가 강조되었다면, 현재는 근무환경에 따라 인재의 이동과 내부 갈등으로 인해 기업의 생존에 직결
과거 - 포드주의 : 사람을 ‘설비’, ‘기계‘ 취급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권 침해로 인한 기업 성장의 저해 요인
국제사회와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의 기업의 인권 존중에 대한 고려가 상승하면서, 단순 ‘비즈니스 효율’만이 아닌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기업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으며, 기업 입장에서도 이는 성장 및 생존과 직결
앞뒤가 다른 워크워싱의 함정
워크워싱(Work-washing) : 겉으로는 근로자 대우·인권 존중·복지 제도 등을 강조하고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제대로 시행하지 않거나, 일부만 보여주고 척하는 행위
환경파트의 그린워싱(Greenwashing)과 유사함 → 진정한 사회적 책임의 결여 / 이미지와 달리 실제 내부 직원 또는 협력사는 고통
이는 근본적으로 문제가 되어 결국 장기적으로 고객 및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잃어 기업 생존에 치명적
고용에서 사회 영역 요건을 충족하라
고용 분야에서 이것만은 체크하자
고용 분야는 사람이 중심이며 여러 이해관계가 발생하기에 통일된 기준이 필요
사업장 규모의 가장 중요한 기준 : 상시(평균) 근로자 수
체크 요소
- 노동조건 : 근무시간, 휴가, 안전 및 위생, 적정 임금 등 기본 요소를 확보
- 평등 및 공정 : 채용, 승진, 보상 과정에서 차별이 없도록 관리, 문제 발생 시 즉각적으로 수정되는 시스템
- 법 및 규제 준수 : 국제노동기구 기준이나 지역별 노동법 준수를 기본으로, 글로벌 시장을 고려할 시 다국적 법률 파악 필수
인재를 확보하라
단순 임금 경쟁력보다도 기업의 가치관, 조직문화, 사회적 책임을 메리트로 할 것
- 채용 절차의 공정성 / 직업안정법 위반 여부
- 많은 기업에서는 이러한 준수할 세부 사항이 너무 많기 때문에 외주 처리를 선호 → 외주 용역 계약을 체결
다양성과 기회의 균등을 추구하는 기업
기업 구성원의 다양성 척도
성별 인력 구성 및 근로 조건 현황
지속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성 인력에 대한 유리천장 존재
→ 고객으로서 여성의 비율을 고려할 때 기업 입장에서 여성 대우 필수
장애인에 대한 고용률
장애 및 비장애인의 조화
장애인도 유형이나 정도에 따라 사회와 기업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다양화 (예: 스티브 호킹)
근로자는 기업의 파트너이자 내부 고객
글로벌 기준을 적용하라
사회 영역의 충족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대표적인 기준 :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 노동 취약층에 대한 강제노동 금지, 근로조건 합의 및 이행 과정에서 보호하여 근로자 인권 보장
한국의 결사의 자유 관련법 -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결사의 자유란?
- 단결권 : 근로자가 근로조건, 경제 및 사회적 지위 향상 목적으로 단결할 권리
- 단체교섭권 : 사용자 또는 사용자 단체와 집단적으로 교섭할 권리
- 단체행동권 : 집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권리
‘결사의 자유’를 위하는 방법
ILO가 제시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노동권
기업이 노조 활동을 막거나 대립 구도로만 접근하면 갈등 비용이 커지고, 국제사회로부터 반인권 기업으로 낙인 찍힐 수 있음
반면, 기업이 노조·근로자 대표와 소통 구조를 잘 마련하면, 과정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상호 이해가 쌓여 오히려 생산성과 조직 안정에 도움이 됨
사람이 함께하면 고충의 자유는 생길 수밖에 없다
어느 조직이든 크고 작은 갈등은 당연히 존재. 제때에 수습할 수 있냐의 차이
- 사내 고충처리 시스템
- 피해자 보호 프로그램
- 정기적 직원 만족도 조사
사회 충족의 방법은 협력사와의 관계부터
동반성장을 위한 우리의 준비
협력사와의 상생이 사회 영역의 핵심 중 하나 → 공급망 전반에 걸쳐 인권, 노동, 환경 문제가 연결
기업이 직접 고용하지 않은 노동자의 처우가 기업 전체 평판에 영향
- 공정계약
- 기술 지원
- 금융 지원
- 정기적 실사 및 협의체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
협력사 개선을 비용 부담적 측면에서만 해석하기보다, 장기적으로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품질 안정성 및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인한 결과적 이익으로 판단하는 게 중요
하청공장 노동권 문제로 여론에 의해 타격을 입은 여러 글로벌 브랜드 예시, 이후 강도 높은 개선 프로그램 도입
따라서 기업의 협력사와의 진정성 있는 의지의 대화가 중요
기업의 따뜻한 실천은 ‘사람’에게서 시작된다
위험한 아동노동 착취
- 광물채굴 또는 농업 분야에서의 심각한 아동노동 사회문제
- 글로벌 기업들의 실제 현장에서 아동노동이 활용되고 있음을 방치 및 묵인
- 소비자 불매, 국제 NGO의 제소 및 투자 철회 등 직접적 피해 발생
기업 외부의 이해관계자들
협력사·직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NGO, 정부, 학계, 언론 등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이 필수적
공장 오염 문제, 임대료 인상 등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무시하거나 통제하려고 할수록 더 큰 사회적 비난과 비용 발생
반면, 지역사회나 NGO와 공동 프로젝트(일자리 창출, 교육 지원, 환경 개선 등)를 추진하는 기업은 기업 이미지 제고 + 안정된 사업 환경 구축 가능
결국은 ‘사람’이다
ESG 중 환경과 지배구조 영역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 모든 프로세스는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기업의 기반
회사가 미래 비전과 계획을 잘 세워도, 직원·협력사·고객·지역사회 등 ‘사람들’이 만족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성장이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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