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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생존경영 WEEK 2
Written by ESG Team
2장 : 초혁신 시대, 기술로 ESG경영을 리드하라
2-1 : 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ESG 경영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온·오프라인으로 넓히고 서비스를 고도화 → 산업계 구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시대
- 산업계 구분이 넓어질수록 신경 써야 할 리스크의 범위도 넓어지고, 이해관계자의 범주도 확장됨 (한 소비자가 여러 가지 페르소나를 가짐)
- 특정 산업의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일부 이해관계자의 만족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체계를 구축하여 긍정적인 영향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선순환되도록 해야 함
글로벌 트렌드는 ‘지속가능성’
“스타트업은 해결책이 명확하지 않고 성공이 보장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 닐 블루멘탈 (와비파커 공동대표)
- 미래 기업이 성공하려면 현재 성장하는 시장이나 인류가 해결해야 할 과제에 집중해야 함 → 차별화를 위해 기술, 신소재 사용
- ‘인간 안보’와 ‘지속가능성’
- 빅블러 - 경제 융화가 일어나는 현상
- 성장 단계와 산업을 초월하는 ESG의 빅블러
- 맞춤형 서비스 활성화 이후 고려해야 할 ESG 요소가 더욱 폭넓어짐
경계융화시대 전·후의 주요 차이점 비교
| 구분 | 과거 | 빅블러 시대 |
|---|---|---|
| 기업활동 | ||
| 소비자 역할 | 상품 구매, 제한적인 기업 활동 보조 | 기업 활동의 주요 영역에 참여 |
| 기업 관심사 | 고객과의 거래 | 고객과의 지속적 관계 |
| 가치사슬 | ||
| 서비스 역할 | 고객 서비스 차원 | 지속 성장 모델 |
| 비즈니스 모델 | 동일 시장, 유사한 가치 및 접근 방식 | 시장 재정의, 차별화된 가치 및 접근 방식 |
| 산업 | ||
| 산업 장벽 | 고유 역무 존재 | 산업 간 경계 초월 |
| 경쟁 범위 | 단일 기업, 가치사슬 간 | 생태계 중심으로 확대 |
산업별 주요 ESG 요소 분류
| 산업 분류 | LEVEL 1 (시드 투자, 기업 가치 100억 원 이하) | LEVEL 2-3 (시리즈 A~C 이상, 기업 가치 100억~750억 원 이상) |
|---|---|---|
| 바이오, 의료 | 임상시험 참가자의 안전, 제약/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인적 자원의 개발 및 유지 | 제품에 대한 가격 접근성, 위조 의약품 방지, 제품 안전, 윤리적 마케팅, 공급망 관리, 윤리 경영 |
| ICT 서비스/게임 |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표현의 자유, 데이터 보안, 인적 자원의 다양성 | 하드웨어 인프라의 환경 부하, 지적 재산권 존중 및 공정 경쟁, 서비스 중단 리스크 관리 |
| 영상, 공연, 음반 | 콘텐츠와 제작, 관리진에서의 다양성 및 포용성 | 보도, 공연, 방송 윤리, 저작권 보호 |
| ICT 제조 | 제품에서의 정보 보안, 인적 자원의 다양성, 제품 수명 주기 관리 | 공급망 관리, 지속가능한 원료 구매, 온실가스 배출 관리, 에너지 사용량 관리, 용수 사용량 관리, 폐기물 배출 관리, 산업 안전, 지적 재산권 존중 및 공정 경쟁 |
| 전기, 기계, 장비 | 제품 수명 주기 관리 | 제품 안전, 에너지 사용량 관리, 위험 폐기물 관리, 지속가능한 원료 구매, 윤리 경영 |
| 화학, 소재 | 사용 단계에서 제품 환경성 개선, 화학 물질의 안전, 환경 관리 | 온실가스 배출 관리,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 에너지 사용량 관리, 위험 폐기물 관리, 지역사회와의 관계, 산업 안전, 법률 및 규제 관리, 환경 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
| 유통, 서비스 | 근로자 인권 보호, 인적 자원의 다양성 | 에너지 사용량 관리, 고객 정보 보호, 제품/포장/마케팅에서의 환경/사회적 지속가능성 개선 |
현실 문제점
- 환경은 돈이 많이 듦
- 사회는 너무 어렵고,
- 거버넌스는 하기 싫음
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좋은 사례
- 콜드체인 (신선도를 위한 저온 유통 시스템) 에 특화된 친환경 전기 트럭 (환경)
- 운전석 높이 낮추고 열선 유리 기술로 시야 확보 (사회)
2-2 : 기술과 신소재로 거듭나는 ESG 혁신
ESG 경영을 더 잘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탄소 및 재생에너지 관리
- 인트라 개선 등을 통한 절대 배출량 감소
- 탄소배출권 구매하여 상쇄
문제점
- 일반 기업이 탄소배출권 판매 업체를 찾고 검증하는 것이 어려움
- 자발적 배출권 시장에서는 탄소 감축 성과를 인증받아 크레디트를 거래할 수 있지만, 허위 프로젝트를 걸러낼 명확한 검증 프로세스 부족
해결 방법
- 기업이 배출하는 탄소에 대한 정확하고 측정 가능한 시스템 구축
기반 기술 및 요소
- 실시간 탄소 배출 측정/기록/저장 (IoT)
- 투명한 관리감독 체계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 암호화 기술)
- 탄소 및 재생에너지 거래를 통한 비용 절감, 수익 실현 생태계 조성
공급망 관리 및 투명성 강화
- 온실가스 배출원 분류 SCOPE 3까지 확대
- 자사뿐만 아니라 협력사 전체를 아우르는 공급망이 중요
좋은 예시 - 월마트
- 탈탄소화 6개 영역 설정 및 실시간 데이터 취합
- 배출량 계산기 플랫폼 활용
- 블록체인 기반 ‘Food Trust’ 도입 (원산지~매장 이동 과정 자동 등록)
- 원산지 및 안전성 검증 단축
- 공급망 투명성 확보
- 식품 안정성 강화
2-3 : 돈이 몰리는 ‘기후테크 (Climate Tech)’와 파괴적 혁신 기업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관련 기술 성숙 단계
Step 1 : 컴플라이언스
- 보고 기준 이해와 적응
- 리스크 평가, 측정과 보고
Step 2 : 비즈니스 최적화
- 투명성 증대 (사물인터넷)
- 인사이트 수립 (분석)
- 리스크 경감
Step 3 : 비즈니스 전환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 유연한 생태계와 가치 사슬
- 경쟁력 있는 장점 확보
‘RE100’ -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문제점
-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가격
해결책
- ‘기술’과 ‘신소재’를 통한 혁신
현장에서 만난 파괴적 혁신 기업
- 에너지엑스 - 제로 에너지 빌딩(ZEB) 구현, 지속가능건축 플랫폼
- 스타스테크 -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2-4 : 처음부터 제대로! 미래 기업의 ESG
ESG를 단순한 ‘친환경 경영’이 아닌, 지속가능한 생존과 성장의 필수 조건으로 인식해야 함
- 초기부터 ESG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
- 천천히 정석대로 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
좋은 예시 - ‘노을’
- 탈중앙화 진단 플랫폼 헬스케어 기업
- 스타트업임에도 초기부터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
투자 단계에서 균형이 핵심
- 목표가 지나치게 이상적이면 조직에 부담
- 보수적이면 투자 매력도 감소
2-5 : ESG로 바뀌는 더 나은 미래
기술이 지나치게 앞서면, 기술을 견제하기 위해서도 ESG가 필요
‘환경’과 ‘사람’을 중심에 두는 것이 중요
예시 - 미래 농장
- 로봇이 농사를 짓고, 지능형 저장창고에서 재고 관리
- 드론이 데이터 기반으로 농약을 살포
- 하지만…
- 농부들은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인가?
- 가축들의 동물권은 보장되는가?
- 농장에서 방류한 물이 지역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은?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적인 패러다임 전환이며, 기술과 신소재를 활용한 혁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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